여수세계박람회장서 8월 6~9일 개최…'무한한 섬 잠재력' 상징 8월 8일 맞춰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7회 '섬의 날'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가능성, 뛰어난 행사장 인프라, 그리고 풍부한 섬 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개최의 영예를 안았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무한(∞)한 섬의 잠재력을 상징하는 숫자 '8'을 담아 매년 8월 8일 정부 주관 기념행사로 개최된다.
여수에서 열릴 제7회 섬의 날 행사는 ▲개막 퍼레이드 ▲섬 주민 대동제 ▲섬 포럼 ▲해상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섬의 날' 개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전 붐업(활성화) 행사로서 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섬 관광 및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의 날' 개최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출발점"이라며 "섬 주민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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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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