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교통·문화 연계로 글로벌 스포츠도시 도약 노려

진주시가 2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가 2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가 내년 8월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 점검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체육진흥과장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공보관 등 각 부서별 추진계획과 보완사항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대회가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숙박·교통·환경·음식·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주를 찾는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회 기간인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에서는 솟대쟁이 상설공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남강 별밤 피크닉 등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대회와 연계한 지역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주 특산품 전시·판매, 체험 부스, 포토월,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진주시가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도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체육회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체코, 프랑스, 스웨덴, 아르헨티나 등 6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친선대회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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