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산·예산·담양·산청·합천
국비 추가 지원, 특교세 지급..추가 지정 검토

17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연합뉴스.
17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연합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경기도 가평군 △충청남도 서산시·예산군 △전라남도 담양군 △경상남도 산청군·합천군 등 총 6곳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중앙합동조사 전이라도 신속한 수습과 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통령에게 우선 선포를 건의했고,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통신비·전기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급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이번에 선포된 지역 외에도 피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선 합동조사 등을 거쳐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설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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