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정부의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맞춰 지역 연계 신규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고 확보와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연찬회를 열고, 정부 전략의 주요 과제와 나주시의 연계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는 고전력 반도체 산업과 차세대 전력망 사업을 구체화하고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30대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선도 전략, 지역 혁신성장 프로젝트, 신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과 생활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과 협력체계 확보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은 지역 산업 생태계와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설계할 기회”라며 “정부 정책과 발을 맞추면서도 나주만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고 확보와 지역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연찬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실행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도 정부 예산과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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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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