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앱에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 추가

두나무 제공.
두나무 제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12일까지 ‘한가위 맞이 디지털 자산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업비트 앱에 추가된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은 수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업비트 내 가상자산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업비트 사용자는 복잡한 지갑 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상대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상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수신인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안내된 입금 사실을 확인하고, 72시간 내 ‘입금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기존 업비트 사용자가 아니어도 가상자산 수신 대상은 될 수 있지만, 가상자산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업비트 회원가입 후 고객 확인을 완료해야 한다.

두나무는 추석을 맞아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사용해, 가상자산을 전송한 업비트 사용자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업비트 웹·모바일 앱 ‘한가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가족,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가상자산을 선물하면 된다. 

상대 사용자가 72시간 내 ‘입금받기’ 버튼을 눌러 가상자산을 받으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발송 횟수와 관계없이 계정당 1회만 지급된다.

총 2비트코인을 내건 이벤트도 진행된다. 업비트는 기존·신규 사용자 중, 이벤트 기간 중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사용해 생애 최초 신규 가입자를 초대한 1명을 추첨해 1비트코인을 선물한다. 신규 가입자를 여러 명 초대할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으로 가상자산을 선물 받아, 업비트에 생애 최초 신규 가입한 사용자 1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1비트코인이 지급될 예정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로 출금 시 선물 카드에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상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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