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4월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여수 ‘하화도 꽃섬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남 여수시 하화도 꽃섬길 / 한국관광공사 제공
전남 여수시 하화도 꽃섬길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걷기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월별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 ‘해남 달마고도’와 ‘고흥 미르마루길’,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길’이 2018 우리나라 걷기여행 대표 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4월에 또다시 ‘하화도 꽃섬길’이 선정돼 전남이 대한민국 걷기 여행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달의 걷기 길’로 선정되면 민간 자문위원이 직접 취재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www.durunubi.kr)과 블로그, 민간 월간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집중 홍보한다.

바닷가 꽃길을 따라 5.7㎞를 걷는 ‘하화도 꽃섬길’은 우리 말로 표현하면 ‘아랫 꽃섬’이다. 바다를 벗삼아 섬을 한 바퀴 도는 구간으로 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유채꽃, 제비꽃, 진달래, 동백 같은 봄꽃들과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 부산 우수 농업기술, 개도국에 전파

부산의 우수 농업기술이 개도국 6개 도시에 전파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아시아 4개국, 중앙아시아 2개국 농업분야 관계자 14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농업과정)'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우호협력도시인 필리핀 세부주, 캄보디아 프놈펜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비롯해 라오스 비엔티안시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농업과 국제교류분야 공무원 및 대학교수, 농업분야 국유기업 참가자들이 연수기간 동안 부산의 농업정책 및 농촌지도 성공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선진 도시농업 기술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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