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체인, 연내 메인넷 론칭..."첫 상용화 블록체인 3.0 목표"
트루체인, 연내 메인넷 론칭..."첫 상용화 블록체인 3.0 목표"
  • 김세헌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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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이달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에 상장된 트루체인이 올해 메인넷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퍼블릭 체인을 지향하는 트루체인은 보안과 초당거래속도(TPS)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독특한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네르바(Minerva)라고 불리는 이 매커니즘은 작업증명(POW) 방식과 플랙티컬 비잔틴 장애허용(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PBFT) 방식을 합쳤다.

노드(참여자)를 제한하는 PBFT방식은 프라이빗체인과 연합체인들이 많이 쓰고 있는데 속도가 빠르다. 트루체인은 PBFT 방식에 데이터를 쪼개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처리용량을 늘리는 샤딩도 적용해 거래처리 속도가 1만에서 10만TPS이다. 

트루체인은 참여자간 신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이 많이 채택하고 있는 POW 방식으로 PBFT 거래 결과를 검증한다. 또한 POW로 PBFT 방식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보틀넥(병목현상)을 막기 위해 PBFT 노드들을 계속 교체해주고 새로 선정한다.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프룻체인(Fruitchain)기술도 적용했다. 프룻체인에서는 각 블록들이 더 세부적으로 '프룻'이라는 데이터 단위로 나뉘어져 있다. 블록을 이루는 각각의 프룻에도 퍼즐이 있고 이를 해결한 채굴자의 노력이 기록으로 남는다. 퍼즐이 해결된 프룻들은 새로 추가될 블록들 위에 나무에 매달린 과일처럼 매달려있다가 전파될 때 붙는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일한 성과가 보장된다.

현재 메인넷을 테스트 중으로 중국 칭화대학교의 암호화 알고리즘 전문가 류양이 이끄는 커뮤니티가 작업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 2000명 이상의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함께 한다.

장쟌난(张剑南) 트루체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을 활용한 각종 디앱(DAPP)들이 응용되지 못하는 이유는 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탈중앙화와 효율을 모두 확보해 트루체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과(Fruit)'를  많이 내고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 3.0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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