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사진=방송화면)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디아크가 전여친의 사생활 폭로로 곤욕을 치렀다.

디아크 전여친 ㄱ씨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크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ㄱ씨는 "잠자리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ㄱ씨는 "난 네게 몸과 마음을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말뿐이었다"라는 글을 올려 디아크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앳된 15살의 청소년 디아크에게 성추문. 어울리지 않는 논란에 대중의 충격은 더욱 크다. 

청소년의 성(性)문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청소년의 연애, 성적 자기 결정권 모두 낯설기만 한 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에 발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6년에는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이 13.9세였다. 남성은 13.7세, 여성은  14.4세였다. 하지만 2016년에는 13.1세까지 낮아졌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기성세대의 노력이 가장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청소년 디아크는 해당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그가 실추된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