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3개 노조가 한지붕 세가족에서 한가족으로 뭉쳐, 내년 3월 통합노조로 출범한다.[사진=LH]](https://cdn.straightnews.co.kr/news/photo/201811/39036_16009_350.png)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조가 한지붕 세가족에서 한가족으로 뭉쳐, 내년 3월 통합노조로 출범한다.
29일 LH에 따르면 공사 내 3개 노동조합이 지난 26일 노동조합 통합의결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열고, 94.18%의 압도적인 찬성률서 통합노조안을 가결했다.
LH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된 이후 각자 노동조합을 존속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통합 LH의 공채직원이 LH통합노동조합을 가동, 공사 내 3개 노조가 활동 중이다.
LH 통합노조의 초대위원장은 현행 토공과 주공 출신의 노조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박상우 사장 취임 이후 실질적·화학적 통합을 위한 노·사간 다양한 노력으로 통합노조가 결실을 맺게 됐다"며"통합노조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공고히 다져, 향후 주거복지 로드맵 추진과 남북경제공동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부터 비정규직 3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상생연대기금 36억원을 출연하는 등 노사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 중이다.
![LH 노조는 내년 3월 통합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실시, 압도적 찬성으로 통합노조안을 가결시켰다.[사진 LH]](https://cdn.straightnews.co.kr/news/photo/201811/39036_16010_91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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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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