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이사장
신계륜 이사장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윤이상 평화재단(이사장 신계륜 전 국회의원)은  오는 11월 4일 오후 5시에 '2019 윤이상 평화재단 친선과 후원의 밤' 행사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8)에서 갖는다.

윤이상 평화재단은 작곡가 윤이상의 인류애와 평화를 위한 음악정신을 이어가며 이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고자,  200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15년간 다양한 음악사업과 남북교류사업, 기념사업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이사장 및 유족의 인사말, 윤이상 바이올린곡 '대비' 등 연주(연주자 정원영), 내빈소개 및 축사, 윤이상 평화재단의 역사와 향후 계획, 재단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그리고 '윤이상 서간집'의 저자 이수자 여사의 사인회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륜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시절 재단의 활동이 위축되었던 것은, 윤이상 음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그의 음악을 특정한 방향으로 몰아간 탓도 있고, 우리 스스로는 그의 음악을  특정 성향의 것으로 잘 못 이해한 탓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우리는 윤이상 음악이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듯이, 국내에서도 진보와 보수를 뛰어 넘어 우리 국민 모두가 윤이상 음악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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