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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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자] 코스피 시장에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15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장중 한때 1690선마저 붕괴됐다.

코스피 선물 가격 역시 개장 이후 5% 넘게 급락하며 개장 6분 만에 어제(12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0시 43분쯤에는 코스피가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돼 20분 동안 유가증권 시장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1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앞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9시 4분부터 20분 동안 코스닥 시장의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4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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