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아파트 단지인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일반분양될 1140가구를 비롯 모두 1623가구를 짓게 되는 재개발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세로로 긴 형태다. 그래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동마다 어린이가 배정될 초등학교가 다르고 가까운 버스정류장 위치도 상이하며, 이밖에 여러 가지 여건이 다르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북쪽인 106동과 107동에 거주할 어린이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견본주택 서쪽에 있는 청천초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두 동을 제외한 동에 거주할 어린이들은 산곡북초로 통학할 것이 유력하다. 향후 바뀔 가능성도 있긴 하나, 이는 2021년 1월 현재의 인천 초등학교 통학구역 기준이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사립 초교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가까운 고교 중 한 곳인 세일고(사립 남고)의 재단인 명성학원 운영 초등교인 한일초교다. 두 학교는 같은 교문을 쓴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와 가까운 전철역과 출구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구간 역인 산곡역의 6번출구(백마장사거리 북서쪽 출구)다. 단지의 남동쪽 '끝 동'인 101동과 500여m 정도의 거리다. 북서쪽 '끝 동'인 107동의 경우 1㎞ 정도 거리다. '초역세권'은 아니어도 '역세권'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갈산역과 가장 가까운 106동은 갈산역 3번출구 기준의 최단 거리로써 1.5㎞ 거리다. 도보 이동은 쉽지 않지만 버스(67-1번, 88번) 등을 이용하면 쉽게 이동 가능하다. 갈산역 3번출구의 주변은 GM대우의 부평공장이 전부이나, 4번출구의 주변은 지식산업센터 건물이 많기에 직장의 숫자도 적잖다.

한편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서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써 지어질 아파트 단지인 '부평 캐슬앤더샵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23가구 규모로 지어질 아파트 단지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1623가구 중 약 70.24%인 1140가구(전용면적 59-84㎡)가 일반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주택형은 4가지(59㎡, 72㎡, 84㎡A, 84㎡B)며 이 중 59㎡인 주택형이 72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의 60% 이상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