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KTX 이용시 양평역에서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진입 가능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 가능

한라(옛, 한라건설)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1 일원에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18일 한라에 따르면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이며, 1단지 750세대와 2단지 852세대 등 총 1602세대이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1,2단지 포함 59㎡A 16세대, 59㎡B 230세대, 74㎡ 302 세대, 84㎡A 570세대, 84㎡B 308세대, 98㎡ 76세대이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양평 지역에는 규모가 가장 큰 대단지로, 채광과 조망에 유리한 남향 중심의 배치와 다양한 테마공원 설계도 선보인다.

양평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된 곳이라 인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한라 제공
'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한라 제공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KTX와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KTX로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KTX나 경의중앙선을 이용한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양평 버스터미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이다.

공사 중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2022년말 개통 예정이고, 양평-이천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또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27㎞)가 확정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국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인근에 양평군립도서관과 양평읍사무소·양평군청이 있고, 양평시장과 하나로마트·메가마트·롯데마트 등도 1.5Km 이내 거리이다.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있고, 양평교를 건너면 억새림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 교평지구공원 등이 있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양평중과 양일중·양일고·양평고·양서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양평군은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곳으로 수도권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중앙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1000㎡ 천연 잔디광장(비발디 프라자)'이 조성되며, 주민 건강을 위한 '100m 트랙'과 삼림욕을 위한 1000㎡ 규모의 '숨쉬는 숲'도 조성된다. 아울러 모든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특화 교육 아이템도 적용된다. 작은도서관에는 독서라운지와 1:1&그룹 스터디룸, 개별독서실이 들어선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 길을 책임지는 안전공간인 스쿨스테이션도 설치된다.

아파트 내부는 전·후면 확장으로 실거주 면적을 극대화 했다. 광폭설계 적용으로 안방과 주방을 쾌적하게 꾸몄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효율적인 주방환경을 제공한다. 101동과 201동 최상층(20층)에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이밖에 에너지 소비효울 1등급 친환경 보일러, 각 방 온도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적용해 세대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리모콘 하나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인식, 공동현관 개폐 등이 가능한 원패스(One Pass) 시스템도 적용한다. 실내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조절할 수 있는 청정환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진행한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자격도 청약총장 기입 후 1년이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지난해 양평지역에서는 4개 단지 1846세대가 분양됐는데 미분양 없이 모두 성공적으로 청약이 마감됐다. 비규제지역 공급 물량 희소성과 매매·전세가격 동반 상승, 분양권 프리미엄, 교통인프라 개발 호재 등이 양평 분양시장은 당분간 활기를 보일 것이라는게 현지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양평은 KTX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고 기타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 송파와 강동·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로 155 미사강변 SK V1센터 3동 141호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 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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