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포웰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5만여명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2096가구 모집에 5만4917명이 청약통장을 꺼내 평균 26.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인기 타입은 C2블록의 90A로 392가구 모집에 1만4490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36.9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C3블록의 90B타입이 151가구 모집에 4926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하면서 평균 32.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근 전문가들은 하남 포웰시티가 인근 단지들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당첨만 되면 높은 웃돈(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68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공공분양으로 조성된 '하남 감일 스윗시티'의 경우 3.3㎡당 135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는데 현재는 30%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남 포웰시티는 260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3개 블록(B6블록, C2블록, C3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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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일 기자
hijo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