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의 올해 첫 서울재개발 사업인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클라우드가'가 1순위 청약에서 지역 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75가구 모집에 1686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가 15가구 모집에 710명의 청약자가 쏟아지며 평균 47.3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전용 75㎡와 84㎡도 각각 13.6대 1,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이 두자릿수 경쟁률을 달성했다.
인근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성적이다. 지난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센트럴 아이파크'(13.5대 1) 보다도 배 이상 가까운 기록이다.
면목동 인근에서는 '한양수자인 사가정'(6.4대 1), '면목 라온프라이빗'(7.1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용마산역 인근 T부동산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와 착한분양가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결과"라며 "올 하반기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상당한 만큼 쌍용예가의 이번 호성적은 강북권 청약열기에 청신호가 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규모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일이며, 정당 계약은 12~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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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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