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평택점. (사진=이준혁 기자)
◇이마트 평택점.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나들지만 대형마트 매장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적잖다. 일상은 평소처럼 이어가야하며 대형마트 매장은 생필품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21일 토요일 및 22일 일요일) 평소처럼 이틀 다 정상 영업하는 이마트의 수도권 소재 지점은 경기도의 22곳이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던 인천공항점이 지난 5월4일 폐점하면서, 서울과 인천의 지점들은 모두 휴점한다.

이는 현행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가 주된 원인이다. 대형마트 지점은 매월 최소 두 번의 휴점 조치를 해야하며, 그 날 중 하루가 그 달 중 넷째 일요일인 지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오늘(8월21일)은 전국 모든 이마트 지점이 문을 연다. 만약 내일(8월22일) 근처 이마트 지점으로 방문하려 준비하고 있다면, 해당 지역의 대형마트 지점 의무휴업일을 미리 확인해야 낭패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오늘(8월21일)이 아닌 내일 이마트에서 장보기 해야 하면 본인 거주지 인접지자체 내에 있는 이마트 지점의 영업 여부를 살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인접 지자체 소재 이마트는 22일 평소처럼 영업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중랑구와 가까운 이마트 다산·별내점(경기 남양주시)은 서울 이마트 지점 휴점일인 22일 개점하고, 서울 강서·마포·은평구 등지와 가까운 이마트 화정점(경기 고양시)은 서울 이마트 지점 휴점일인 22일 문을 연다. 서울 구로구 등지에서 자가용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이마트 광명점(경기 광명시)도 서울 내 모든 이마트 지점들이 휴점한 22일 정상 영업한다.

경기 화성시 내 이마트 지점 2곳(동탄점, 화성봉담점), 수원시 내 이마트 지점 3곳(광교점, 서수원점, 수원점), 용인시 내 이마트 지점 6곳(동백접, 보라점, 수지점, 용인점, 죽전점, 흥덕점) 그리고 평택시 내 이마트 지점 1곳(평택점)은 22일 휴점하나, 오산시의 오산점과 안성시의 안성점은 22일 평소처럼 정상 개점해 영업한다.

이마트는 올해 경기도 남양주 별내점을 시작으로 15개 이상 점포를 재단장(리뉴얼)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근 리뉴얼한 이마트의 남양주 별내점 모습. 
◇이마트 별내점. (사진=이마트)

◇8월22일 정상 영업하는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점포
- 8월21일은 서울·인천·경기 내 지점 모두 정상영업


▲서울 : 없음(30개 지점 모두 휴점)

▲인천 : 없음(4개 지점 모두 휴점)

▲경기 안양권(과천-군포-안양-의왕) 4개 지점(과천점 / 안양점, 평촌점 / 의왕점) : 산본점은 휴점

▲경기 서북권(고양-파주) 6개 지점(일산점, 킨텍스점, 풍산점, 화정점 / 파주운정점, 파주점)

▲경기 남양주 4개 지점(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진접점)

▲경기 동북권(양주-의정부-포천) 2개 지점(양주점, 포천점) : 의정부점은 휴점

▲김포한강점(김포), 안성점(안성), 여주점(여주), 오산점(오산), 하남점(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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