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수료 우대 방송 편성을 2배 확대하고 티커머스 등 송출 채널을 확대하는 등 상생 방송을 대폭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같이의 가치를 짓다'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세우고 프로그램명도 '상생 스튜디오'에서 '투게더 상생 하우스'로 변경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홈쇼핑 방송 경험이 없는 영세한 기업들에게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생 방송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약 1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입점 이후 2년 만에 매출이 30배 급증한 기업, 정규방송에 편성된 후 해외시장에 진출한 기업 등 다양한 성공사례들을 배출하며 중소기업 성장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개편에 따라 △편성시간 2배 확대(연간 약 380회 방송) △TV, 티커머스 등 송출 채널 확대 △식품, 뷰티, 침구, 생활용품 등 상품군 다양화 △영상 제작 지원금 연간 5억 원 지원 △인플루언서 섭외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신규 상품 기획 지원, 사업 컨설팅, 판매 채널 확대 등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사업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에서는 면세점 입점 코스메틱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의 '살몬 브이진 아이크림'을 선보인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중소기업 수수료 우대 방송을 운영해 왔다"며 "향후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사업 역량 향상까지 도모하는 선도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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