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명절선물은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생,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스팸과 참치 등 스테디 셀러들도 여전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올해 추석선물세트를 알아보고 올 한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도 함께 점검해본다. 편집자주

대상이 올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대상 청정원의 선물세트는 실속형 선물로 인기가 높다. 청정원 선물세트는 명절 가성비 선물로도 불린다. 저렴한 가격에도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카놀라유, 참기름, 식초, 소금 등의 주방용품 구성으로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부담이 없어 회사선물이나 지인선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청정원 선물세트는 1만원대 제품부터 프리미엄세트까지 촘촘히 구성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제품으로는 '청정원 종합세트', 햄과 참치 등으로 조합된 '우리팜 선물세트', 햄과 유지류를 함께 구성한 '팜고급유 세트', 가성비 만점의 '재래김 세트' 등이 인기다.

세트 구성이 다양하다보니 지인선물용, 회사선물용, 1인 가족부터 4인 가족형 등 가격과 실속을 모두 잡을 수 있다.

고급유와 장류 수요만을 콕 집은 고급유 세트, 프리미엄 장류세트도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건강식품은 대상웰라이프의 홍삼, 클로렐라, 유산균, 석류즙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음식에 유용한 제품으로 구성한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다. 카놀라유, 요리올리고당, 정통사과식초, 참기름, 천일염구운소금, 순살참치, 돼지고기 장조림, 소갈비양념 등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설에 선보였던 '청정원 집콕세트'는 사전 예약에 한해서만 살 수 있다. '집콕세트'는 보양식부터 안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상은 지난 설부터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세트 포장을 간소화했다. 불필요한 구성품 간의 간격을 줄여 플라스틱과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김 선물세트의 쇼핑백 재질도 부직포에서 종이로 변경해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대상은 앞으로 종이 쇼핑백을 다른 선물세트에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대상 측은 "선택의 폭이 넓은 다양한 구성과 가격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온택트 쇼핑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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