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안흥동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 2개 단지(사진 : 건설현장)는 이천지역 역대 최고가 분양단지다. 롯데캐슬과 코아루휴티스, 서희스타힐스 등 지상 최고 49층의 스카이의 단지명을 내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둘러싸인 까닭에 상당수의 세대에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가 기대난이다. (스트레이트뉴스 DB)
경기도 이천 안흥동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 2개 단지(사진 : 건설현장)는 이천지역 역대 최고가 분양단지다. 롯데캐슬과 코아루휴티스, 서희스타힐스 등 지상 최고 49층의 스카이의 단지명을 내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둘러싸인 까닭에 상당수의 세대에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가 기대난이다. (스트레이트뉴스 DB)

신세계건설이 이천 안흥에서 분양 중인 지상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빌리브 어바인시티'가 특별공급에서 10채 중 8채 소진, 일반공급 청약에 호성적을 예고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안흥동 270번지 일대 선보인 이 주상복합아파트 2개 단지에 전용 84㎡형 260가구를 특별공급한 결과, 210가구가 소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두 4개 평면에서 A·B 등 2개 평면은 100% 소진된 데 반해 C·D 등 2개 평면은 소진율이 40%에 그쳐 평면별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이 단지는 24일 1순위에 이어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더랜드인베스트와 더로렌 등 2개 시행사가 이천 안흥동에 시행 중인 '빌리브 어반인시티'는 주변에 초고층의 주상복합아파트단지에 에워쌓여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가 어렵다. 파란 타원형의 3개 단지는 향후 분양 예정인 지상 49층의 주상복합아파트다.(스트레이트뉴스)
더랜드인베스트와 더로렌 등 2개 시행사가 이천 안흥동에 시행 중인 '빌리브 어반인시티'는 주변에 초고층의 주상복합아파트단지에 에워쌓여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가 어렵다. 파란 타원형의 3개 단지는 향후 분양 예정인 지상 49층의 주상복합아파트다.(스트레이트뉴스)

3.3㎡당 분양가가 1,440만원으로 이천 역대 최고가 분양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최상층이 5억2,000만원 내외다. 2년전 인근 블록에서 분양한 '이천 캐슬 페라즈스카이'(4억3,000만원 내외)에 비해 1억원 이상 비싼 이천 역대 최고가 분양이다.

앞서 단지 남쪽에서 자리한 '이천 캐슬 골드스카이'은 지난 2015년 3억3,000만원 내외에 분양, 현재 실거래가는 6억원이 웃도는 실정이다.

더랜드인베스트와 더로렌 등 2개 시행사가 시행 중인 '빌리브 어반인시티'는 주변에 8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에 에워쌓여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가 어렵다. 

인근 K부동산중개사는 "지상 49층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명에 '스카이'가 빠진 사연은 현장에 와서 보면 안다"면서 "신세계의 '빌리브 어바인시티' 청약자 모두가 인근 롯데캐슬의 확트인 조망권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고 조언했다.

이어 "청약자의 상당수가 비규제지역 분양권의 전매제한 6개월의 단기 차익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최상층 일부 노른자위 동호수에 당첨 확률이 낮은 점을 감안, 실수요자는 내년 이천역세권에서 분양하는 중리지구에 통장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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