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버스 ETN 최초 선보여

손실제한한 상품 등 다양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선물 지수’, ‘코스닥150 선물 지수’에 연계된 ETN 4종목과 ‘코스닥 150지수’에 연계 손실제한 ETN 2종목 등 총 6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코스피200 선물 ETN’(종목코드: 520037) 은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선물지수 TWAP형’을 기초지수로 사용하며, 코스피200선물의 움직임을 그대로 추종한다. 반대로 ‘미래에셋 인버스 코스피200 선물 ETN’(종목코드: 520038)은 ‘코스피 200 선물 TWAP 인버스지수’를 기초지수로 사용하고 코스피200선물의 움직임을 -1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 코스닥150 선물 ETN’(종목코드: 520039)은 한국거래소 ‘코스닥 150 선물지수 TWAP형’ 을 기초지수로 사용하며, 코스닥150선물의 움직임을 1배수로 추종한다. 반대로 ‘미래에셋 인버스 코스닥150 선물 ETN’(종목코드: 520040)은 ‘코스닥150 선물 TWAP 인버스지수’를 기초지수로 사용하고 코스닥150선물의 움직임을 -1배수로 추종한다.
 
이번에 상장한 시장 대표지수 ETN 4종목 중 정방향 ETN 2종목인 ‘미래에셋 코스피200 선물 ETN’과 ‘미래에셋 코스닥150 선물 ETN’은 ETN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비용을 0원으로 발행한 점이 큰 특징이다. 단 매매 시 거래 수수료는 발생한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닥 150에 연계한 손실제한 ETN도 2종목도 추가로 상장했다.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C 2212-01 ETN(종목코드: 520041)’은 코스닥 150이 기준지수(14일 종가)이상으로 상승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하고, 기준지수보다 하락할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한다. 단 제비용은 별도다.

단,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85% 미만인 경우에도 발행가(1만 원)의 70%를 지급한다. 또한,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조기 상환돼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P 2212-01 ETN(종목코드: 520042)’은 코스닥 150지수가 기준지수(14일 종가)이하로 하락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하고, 기준지수보다 상승할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한다.

단,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115% 이상인 경우에도 발행가(1만 원)의 70%를 지급한다. 또한,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10%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에는 조기 상환되어 기초자산 급등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ETN은 최소 발행가액(1만 원)의 70%를 지급하는 원금 비보장상품이나, 장내상품이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최대손실률은 확대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상장하는 손실제한 ETN 상품중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P 2212-01 ETN'은 시장 상황에 따라 코스닥150지수 움직임에 -2배로 연동한 손익률을 제공한다"며 “해당 구조는 속칭 곱버스라고 불리는 구조로 거래소 ETP시장에 처음 상장되는 유형”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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