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 전 인류의 문제 해결 대안 마련이 목적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창립총회 기념촬영 ⓒ돌직구뉴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와 관련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이 12일 오전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포럼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방점을 찍고, 산업 확대와 제도적 개선을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 전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코자 설립된 국회의원연구단체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전현희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김경수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또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 홍석우 전 산업부 장관이 고문으로, 김철민, 민병두, 유동수, 안호영, 원유철, 원혜영 등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준회원으로는 강창일, 곽대훈, 김동철, 김병관, 김병욱, 김상훈, 김상희, 김영진, 김영춘, 김정훈, 김한표, 김해영, 노웅래, 박준영, 백혜련, 설 훈, 안규백, 어기구, 윤관석, 이동섭, 이언주, 이용득, 이종걸, 이채익, 장병완, 정우택, 정운천, 조경태, 최경환, 최도자, 최운열, 홍의락 의원(가나다 순) 등이 활동한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확충과 분담율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성적표는 초라한 수준"이라면서 "파리협정이 곧 발효되는데 아직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이어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신·재생 에너지 문제는 정말 절박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2006년 산자부 장관으로 재임시 유가상승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의존율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바이오 디젤을 처음 도입하는 일을 했었다"고 과거 업적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창립총회에는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올드 에너지? 뉴 에너지(Old energy? New energy?)’란 주제로 초청강연에 나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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