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을 이끌어가는 주역들의 집합소,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들의 집결지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더불어 곳곳에 숨어 있는 스타들의 핫 플레이스도 함께 공개한다.

1. HONEY BOWL
‘허니보울’은 클론·NRG·보아·베이비복스 등 한류 1세대라 불리는 굵직한 스타들의 안무팀에서 활약한 주인장이 문을 연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는 주인장과 친분이 있는 구준엽의 작품이다. 애프터스쿨 가희·샤이니·슈퍼주니어 등 주인장의 넓은 인맥 덕분에 가게를 찾는 손님 중에 스타들이 자주 눈에 띄는 편이다. 오믈렛·에그 베네딕트·팬케이크 등 모든 메뉴가 깔끔하고 담백해 올데이 브런치족에게 인기 폭발이다. ADD 마포구 합정동 410-21 TEL 070-7012-4550
 

2. 병아리 콩
‘병아리 콩’은 각각 바리스타 겸 바텐더, 파티시에인 닭띠 친구 둘이 사이좋게 꾸려가는 카페다.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촬영지로 유명한 곳답게 씨엔블루 정용화의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성지’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아담한 실내에는 어쿠스틱 기타, 쿠션, 벽마다 이곳을 찾은 이들의 흔적이 엿보이는데, 윤종신·조정치·하림 등 인근 녹음실을 드나드는 뮤지션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한쪽 벽에 걸린 병아리 그림은 배우 최민수가 즉흥적으로 그려준 선물로 카페의 보물 1호다. ADD 마포구 합정동 355-14 TEL 070-7675-7211

3. beattiepreviee
‘비티프리비’는 조 쿠더트의 책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에 등장하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이름을 따 지은 이름이다. 번화한 홍대입구역보다 조금 한적한 합정역에 인접한 동네 분위기 덕에 카페 내부에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그 때문에 많은 스타들이 인터뷰 장소로 선호하는데, 인피니트와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종종 눈에 띈다고. 와플과 프렌치토스트 외에도 요거트 딥 소스에 찍어 먹는 햄 치즈 샌드위치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ADD 마포구 합정동 413-2 TEL 02-517-0911

4. cafe brown
딱딱한 의자는 찾아볼 수 없는 ‘카페 브라운’. “무조건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주인장의 뜻에 따라 카페의 모든 테이블과 소파를 자체 제작했다. 그뿐 아니라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에는 온돌 좌식 코너가 있고 카페 구석에 별도의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 사는 개그맨 김경진·김숙·데프콘이 단골 스타들. 커피와 디저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딸기를 통째로 넣고 라임과 민트로 장식한 딸기 모히토, 컵에 담아 먹는 딸기 타르트는 주인장이 추천하는 메뉴다. ADD 마포구 서교동 402-2 TEL 02-3141-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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