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에너지솔루션이 온라인으로 국내외 86개 파트너서와 진행한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수 전무(왼쪽부터)와 김명환 사장, 권영수 부회장, 김수령 부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16일 LG에너지솔루션이 온라인으로 국내외 86개 파트너서와 진행한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수 전무(왼쪽부터)와 김명환 사장, 권영수 부회장, 김수령 부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16일 온라인으로 국내외 86개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올해 구매 운영계획, 품질 확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 등을 공유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부회장, 김명환 사장(생산·구매 최고책임자), 김수령 부사장(품질 최고책임자), 김동수 전무(구매센터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의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현지 생산능력 확대, 최고 수준의 품질이 뒷받침돼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를 위해 최근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나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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