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단일 사업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플랜트 사업 중간점검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멕시코 타바스코주 도스보카스 지역을 방문해 현재 공사가 한창인 정유 플랜트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남궁 부사장은 로시오 날레 멕시코 에너지장관과 만나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지 직원도 격려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10년 10월 수주한 도스보카스 정유 사업은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스 멕시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삼섬엔지니어링은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 자회사로부터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 3의 EPC(설계·조달·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기본설계(FEED)와 초기업무 금액까지 합치면 수주금액은 약 4조5000억원(39억4000만달러)에 이른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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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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