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세계 자동차 부품 업계 6위에 올랐다.
10일 독일 자동차 전략 컨설팅 기업인 베릴스 분석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310억 유로(한화 약 41조7279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8% 성장한 수치로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여섯 번째다.
1위는 독일 보쉬다. 지난해 매출 454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8% 상승한 수치다. 이어 일본 덴소가 전년 대비 6.6% 상승한 417억 유로 매출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해 매출 382억 유로를 낸 독일 콘티넨탈이 자리했다.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349억 유로), 캐나다 마그나(320억 유로)가 이름을 올렸다.
7위부터 10위는 △일본 아이신(298억 유로) △프랑스 미쉐린(238억 유로) △일본 브리지스톤(204억 유로) △중국 CATL(181억 유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의 매출은 지난해 8990억 유로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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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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