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 /사진=스트레이트뉴스
인천 송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 /사진=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설에 대해 "그룹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위해 기업가치 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지분을 각각 62.9%, 89.0%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합병이 추진되면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비상장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제품 등에 대한 무역과 에너지, 투자 등의 사업을 하고 있고 포스코에너지는 전력 판매,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임대, 연료전지 발전설비 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