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4000원 유지
한화투자증권이 기업은행에 대해 기업대출이 성장과 마진 모두에서 가계대출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며 "배당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은행업종 내에서 배당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낮고 기대수익률은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기업대출 비중이 84%에 달해 현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라며 "기업은행의 연동비중이 높은 KORIBOR 금리가 국채금리보다 큰 폭 상승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3분기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역시 전 분기 대비 10bp(0.1%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중은행의 평균 마진 상승폭인 7bp(0.07%p) 미만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특별대손준비금 도입 우려와 자본 유보 권유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배당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 추측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최대주주가 정부(기획재정부)인 만큼 현 국면에서 고배당 지급의 당위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며 "전년과 유사한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기업은행의 기말 배당수익률은 9.1%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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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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