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후현 토키시에 있는 이온몰에서 LG전자의 클로이 서비스봇이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LG전자
일본 기후현 토키시에 있는 이온몰에서 LG전자의 클로이 서비스봇이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LG전자

아스트로보이 아톰, 건담, 마징가 Z 등 유명 로봇 애니메이션의 고향이자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로봇 강국 일본이 LG전자의 로봇 기술력을 인정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에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한 곳은 일본 기후현 토키시에 있는 이온몰 토키점이다. 이곳에 2대가 설치돼 고객 안내를 지원한다. 앞서 이온몰 나리타점에도 클로이 가이드봇이 설치됐으며, 식당 프랜차이즈와 가라츠시 병원 등에 각각 클로이 서브봇, 클로이 UV-C봇(방역용)이 공급됐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안내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총 7종의 클로이 로봇 라인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로 서비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클로이 로봇을 일본 최대 쇼핑몰에 연이어 공급한 것은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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