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수사극과 멜로극의 균형을 맞춰가는 동시에 도덕적 딜레마를 세심하게 연출해 독보적 분위기의 영화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한산 : 용의 출현’ 김한민, ‘킹메이커’ 변성현, ‘비상선언’ 한재림을 제치고 감독상을 받았다.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에 이어 3번째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찬욱 감독을 대신해 배우 김신영이 대리수상을 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올 한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일뿐만 아니라, 올해는 특별히 국내는 물론 해외의 언론과 평단,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화제작들이 경합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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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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