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해결능력 없음’ 61.6% vs ‘해결능력 있음’ 31.5%
전화면접, ‘해결능력 없음’ 64.4% vs ‘해결능력 있음’ 31.5%

(자료=여론조사 꽃)
(자료=여론조사 꽃)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의 여러 경제문제에 대해 해결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윤 대통령의 경제문제 해결 능력에 여부를 물었더니 ARS 조사와 전화 면접조사에서 ‘해결할 능력 없다’가 각각 61.6%와 64.4%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인 응답 결과는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 외에는 ‘경제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대통령 경제문제 해결 능력 없음’ 응답이 ARS 65.6%와 전화 면접조사 70.1%로 전체 응답 대비 높게 나왔다.

(자료=여론조사 꽃)
(자료=여론조사 꽃)

 

국민 60% 이상, 중국·러시아와도 우호적 관계 유지 필요

또 “윤 대통령이 미・일과는 밀착하고 중・러와는 멀리하는 외교 방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지를 살펴본 결과, ‘중러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ARS 65.8%, 전화 면접조사 63.9%로 응답해 ‘미일은 동맹이므로 당연하다’라는 응답 ARS 28.2%와 전화 면접조사 31.2%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 결과는 지역, 연령, 지지 정당, 이념 성향 기준 여권 지지 세력 외 대부분 여론은 ‘중・러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높았다.

단, 전화 면접조사에서 18~29세 남성의 경우 ‘미일이 동맹국으로 당연하다’라는 의견이 국민의힘 지지자(59.5%), 보수층(49.1%), 70대(33.7%)보다도 높은 66.3%로 전반적 여론 지형과 차이를 보였다.

이번 ARS 조사는 5월 5~6일 이틀간 무선전화 100% RDD를 활용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3.5%다. 또한 CATI(전화면접 조사)는 같은 기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1,01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7.2%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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