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밴드 린킨 파크가 15일 새 정규 앨범 ‘프롬 제로(FROM ZERO)’를 발매했다.
2017년 이후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이다.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린킨 파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공연의 첫 6곡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한다. 스트리밍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린킨 파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주요 트랙 중 한 곡인 ‘투 페이스드’는 마이크 시노다의 랩과 에밀리 암스트롱의 매혹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멤버 조 한이 연출했다.
또 ‘캐주얼티’는 군사적 리듬의 기타 연주와 빠른 템포의 펑크 비트가 어우러진다. 중독적인 코러스가 인상적인 ‘스테인드’, 밴드 연주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IGYEIH’ 등 앞서 공개된 4곡의 싱글을 포함한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린킨 파크는 지난 9월 5일 첫 번째 싱글 ‘디 엠티니스 머신’’을 발매했으며 이 곡은 록 음악 차트를 강타했다. 현재까지 25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되고 있으며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에어플레이 차트와 얼터너티브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발매된 ‘헤비 이즈 더 크라운’으로 이달 초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열광적인 공연을 펼쳤다.
내한공연 당시 한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세 번째 싱글 ‘오버 이치 아더’는 리볼버 매거진으로로부터 “감성적인 록 트랙”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린킨 파크는 지난 9월 28일 ‘프롬 제로’ 월드투어로 13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치며 1만 4000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린킨 파크는 2025년부터 ‘프롬 제로’ 월드 투어의 두 번째 여정을 이어간다. 투어는 1월 31일 멕시코시티에서 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1월 15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마무리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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