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오는 12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15년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찰리 푸스는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팝스타 자리에 올랐다.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참여한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비롯해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 ‘서퍼(Suffer)’ 등을 담은 데뷔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2016)은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고, 빌보드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한 ‘어텐션(Attention) ’과 UK 톱10 싱글 '하우 롱(How Long)', 그 외 ‘돈 포 미(Done For Me)’, ‘이프 유 리브 미 나우(If You Leave Me Now)’, ‘체인지(Change)’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돋보이는 2집 ‘보이스노츠(Voicenotes)’(2018)은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성공을 이어간다.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1위를 기록한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 엘튼 존의 ‘애프터 올(After All)’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성공적인 협업과 히트곡을 선보였고, 세 번째 앨범 ‘찰리(CHARLIE)’에서는 BTS 정국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을 비롯해 ‘아이 돈트 싱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와 ‘댓츠 힐러리어스(That's Hilarious)’가 큰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5월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의 곡작업과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두 번째 내한공연은 공연 일정을 하루 추가하고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해 양일 1만 7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 또한 양일 매진으로 일정을 하루 추가한데 이어 3일간 총 4만 5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후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겼던 찰리 푸스는 약 1년 2개월 만인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지난 내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찰리 푸스 내한공연은 12월 7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18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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