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우림교 인근에 지은 준공완료 아파트인 '본 아르떼 리버뷰'(277가구)가 후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주시 내에서 학교가 많다고 잘 알려진 효자동에 자리잡은 단지다. 실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로의 통학이 수월하다.
특히 중학교가 단지의 주변에 즐비하다. 쑥고개로 건너에 있는 남녀공학 공립 학교인 우전중에 배정될 확률이 높지만, 북서쪽의 효림중(공립)과 남동쪽의 풍남중(공립) 및 효문중(사립) 또한 배정권 내 학교로 도보 통학 또는 자전거 이용 통학 가능한 곳에 있다. 이상 언급된 네 학교는 모두 남녀공학 중학교다.
배정권 초등학교도 거리가 짧다. 쑥고개로를 건너야 하나 단지 정문과 200m 이내인 매우 짧은 거리에 우전초교가 있다.
1924년 개교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우전초교는 오래 전에 터잡은 학교답게 (법규 하한선에 맞춰 지어 운동장이 좁은 신규 학교와는 달리) 운동장이 넓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에 더해 우전초는 현재 '그린스마트' 사업으로 인한 시설 개선이 진행 중이며, 낡은 본관 등을 허물고 증축하는 공사도 하고 있다.
주변 고등학교 중에 '본 아르떼 리버뷰'와 최근접한 학교는 상산고다. 다만 상산고는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라 일반적인 방식으로 학생 배정이 이뤄지지 않기에 '본 아르떼 리버뷰'에 산다고 배정되지 않는다. 다만 자녀가 공부를 잘 한다면 기숙사 입사 아닌 가까운 집에서 통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상산고 외 고등학교 중 '본 아르떼 리버뷰'와 가까운 고등학교는 동암고교다. 사립 남학교로 1980년 개교해 45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김윤덕·진성준(둘 다 19·21·22대 국회의원), 심재철(전 서울남부지법 검사장), 유민영(전 청와대 춘추관장), 조석('마음의소리' 등 집필한 유명 웹툰 작가) 등의 인지도 높은 동문이 있는 고등학교다.
'본 아르떼 리버뷰'에 살 여학생에 배정될 일반계 고등학교 중 가장 가까운 곳은 여학생에게 가장 가까운 학교는 롯데마트 전주점 인근 남녀공학 사립 학교인 호남제일고다. 1982년 개교한 학교며 2013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됐다.
그 외 전주영생고(남고), 전주대사범대부설고(여고), 전일고(남고, 이상 모두 사립학교) 등이 고교생 연령대의 청소년이 어렵지 않게 통학할 만한 고교다. 세 학교 다 40년 이상(1955년, 1963년, 1981년 개교)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다.
이 중 앞서 언급된 두 고교는 동일 재단의 학교다. 전주영생고는 김영준(레슬링선수), 송대관(가수), 윤균상(배우), 이정헌(22대 국회의원), 최동훈(영화감독) 등이, 전주대사범대부설고는 윤손하(배우), 최진희(가수) 등이 동문으로 각각 유명하다. 전주영생고는 축구부(전북 현대 모터스 산하 U-18 구단 지정)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한편 이미 사용승인까지 마친 후분양 아파트 '본 아르떼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77가구 규모의 단지다. 277세대 중 73㎡형은 227가구, 78㎡형은 50가구다. 후분양 아파트라 모델하우스는 없지만 단지 내부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다음달인 4월부터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24일 특별공급 청약접수, 25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26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접수, 4월1일 당첨자 발표, 4월2~4일 서류접수, 4월14~16일 정당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후분양 아파트며 준공승인까지 마무리된 단지라, 다른 다수의 아파트와 달리 정당계약 직후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입주일에 80%의 잔금 납부를 해야만 한다. 다만 초대형 건설사를 빼곤 건설사 위기설이 즐비한 요즘 상황에 "안전하게 입주 가능하다"는 점은 이 단지 수분양의 분명한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