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청년 작가 단체전
- 순천 경계 위의 피어난 17명의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란 주제로 순천의 경계 위의 피어난 청년 예술가들이 기획한 전시회가 열린다.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란 주제로 순천의 경계 위의 피어난 청년 예술가들이 기획한 전시회 포스터 (사진=이백형기자)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란 주제로 순천의 경계 위의 피어난 청년 예술가들이 기획한 전시회 포스터 (사진=이백형기자)

이번 전시회는 2019년 첫 전시회에 이어 6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로 열리는 청년 작가 단체전으로, 17명의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함께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청년작가들의 각자의 일상과 감정, 취향에서 출발한 작업들이 선보이며, 참여 작가들은 본업과 창작을 병행하며 드로잉, 사진, 설치, 영상, 글 등 다양한 매체로 각자의 시선과 감정을 표현했다 "고 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예술 활동을 전업으로 하지 않더라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 온 이들의 시간을 조명하며,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과 이를 지켜 온 태도에 초점을 맞췄다" 는 것이다.

최경균 전시회 총감독한(팀너드디자인 대표)은 “이 전시회는 작품작업을 이어 가고 싶은 지역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전시회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펀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연계 팝업스토어는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통해 전시의 감각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엽서, 문구, 오브제 등 다양한 물건을 통해 작품작업의 바깥에서 만들어진 감정과 취향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팝업스토어는 순천 브루웍스에서 6월 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 오픈행사는 5월 11일(일) 오후 3시 순천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오픈식과 아티스트 토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이백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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