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답례품선정위원회 모습.사진/순천시
지난 8일 답례품선정위원회 모습.사진/순천시

순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 특색을 담은 매실 약과, 고들빼기 미스트 등 24개 품목을 추가 선정하며 답례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순천시는 12일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6개 업체의 24개 품목을 새로운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시의 답례품은 총 56개 업체, 102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 2개, 가공식품 12개, 생활용품 8개, 관광·서비스 분야 2개 등 총 24개 품목이다. 특히 순천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매실 약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고들빼기 미스트', 로컬 브랜드 브루웍스의 '대추야자 디저트'와 '콜드브루'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품목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답례품은 기부자들이 순천의 고유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개별 품목의 스토리 홍보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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