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단 근로자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금요 퐁당마켓'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마다 남구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다.사진/남구청
자활사업단 근로자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금요 퐁당마켓'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마다 남구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다.사진/남구청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 남구가 관내 자활사업단의 생산품 판로 확대와 가치 있는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반짝 매장인 '금요 퐁당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12일 남구청에 따르면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자활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활 사업단 근로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마다 퐁당마켓을 연다. 해당 장터는 단순한 생산품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자활 사업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며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풍당마켓은 오는 12월까지 격주 간격으로 남구청사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호두과자, 누룽지 과자, 수제청,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자활 사업 및 지역자활센터를 안내하는 미니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현장에는 자활 사업 참여 상담 부스도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남구자활센터 관계자는 "'퐁당마켓'은 자활 사업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구청에서도 지속 가능한 자활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퐁당마켓 운영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97년 7월 1일 개소한 이래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과 상담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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