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 북구는 29일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평가에서 호남권 유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한의약을 지역 돌봄 사업에 활용하여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년 추진된 전국 지자체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사업 계획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 수준 ▲서비스 연계 실적 ▲전국 확산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다.
북구는 작년 '당신이 건강한 돌봄 북구'라는 주제로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3,890명에게 침, 뜸, 부항, 한약 처방 등 한방 진료와 인지 검사, 정신 건강 상담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1인 가구 대상 찾아가는 건강 교실, 영구 임대주택과 도농 통합 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거점 이동 진료소 운영 등 취약계층이 어디에서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북구 한의사회, LH광주전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연계한 것이 호평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인 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돌봄 사업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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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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