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구청장은 “취·창업의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추진”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 개소식이 지난 17일 행복어울림센터 5층에서 문인 구청장,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북구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 개소식이 지난 17일 행복어울림센터 5층에서 문인 구청장,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북구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 북구가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거점 공간인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을 개소하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부터 실전 취업 역량 강화, 창업 교육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9일 북구에 따들면,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은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친화 공간이다. 행복어울림센터(북구용봉로 105) 5층에 위치한다.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지역 의원,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7억 원과 구비 포함 총 8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취업, 이직, 창업 준비 등 구직 청년의 특성에 맞춘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로드맵 설계 ▲실전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청년 창업 지원 분야를 특화 과정으로 지정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준비 정도에 따라 예비, 초기, 도약 등 3개 과정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행복어울림센터 1·3·5층과 북구 청년센터 등의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창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조성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청년이 행복한 북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일자리스테이션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자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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