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가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2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2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 정검사항은 △화재대비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추석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7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추석인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야외활동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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