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 후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모범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광주시에 본사와 공장을 3년 이상 두고, 상시 고용 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업체 대표자다.
선정 평가는 기업 업력, 재정 건실도, 경영 성과, 고용 창출, 기술 개발 등 정량적 요소와 함께 근로자 복지 증진 및 사회 공헌 활동 같은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선정 규모는 5명 이내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정 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 확대(기존 3억→5억 원), 이자차액 보전 확대(1%포인트 추가), 구조고도화 및 수출진흥자금 융자액의 10% 이내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인하(1.2%→1.0%),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9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널리 알리고, 기업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많은 중소기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관련기사
문종천 기자
jc69pre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