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난 산업화단지와 연계, 춘란 재배부터 판매까지 시너지 효과 기대"

구복규 군수가 5일 이양면 오류리에서 열린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
구복규 군수가 5일 이양면 오류리에서 열린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춘란 재배의 대중화와 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을 개소했다.

5일 이양면 오류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류기준 전남도 의원, 조영복 번영회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은 2024년 1월 군정 특수 시책으로 선정돼,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내부에는 기계실과 12개의 재배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춘란 재배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5일 이양면 오류리에서 열린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에서 구복규 군수, 류기준 전남도 의원, 조영복 번영회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화순군
5일 이양면 오류리에서 열린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에서 구복규 군수, 류기준 전남도 의원, 조영복 번영회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화순군

구복규 군수는 "갈수록 농촌의 노동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화순 춘란이 이양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선정된 340억 원 규모의 한국 난 산업화단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춘란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를 연계해 춘란 문화 대중화 및 소득 창출에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