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부터 부모님 건강까지 점검 필요

토스인슈어런스 제공.
토스인슈어런스 제공.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활 밀착형 ‘보험 체크포인트’를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명절 안부나 택배 안내로 위장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문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1~7월 피싱 피해액은 7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었다. 피해가 우려된다면, 금융사기 보상 특약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명절 기간, 기름 튀김·장시간 조리로 인한 화상·베임·근골격계 통증은 흔하다. 실손보험은 일상 질환·경미한 상해에도 도움을 주고, 상해 특약은 소액의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 장거리 이동과 낯선 환경은 소화장애·부상·스트레스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반려동물도 가족과 동일 선상에서 보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손보사의 펫보험 신규 가입은 5만550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또한 고령층의 낙상·골절은 장기요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손 유지 여부, 상해·간병 특약, 재가특약 등 기본 담보만 확인해도 불안감을 크게 덜 수 있다.

이밖에 집을 오래 비우면 화재·누수·침입 위험이 커진다. 화재보험과 가재도난 특약을 확인하고, 고향집의 노후 전기·가스 설비 점검도 필요하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명절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생활 속 위험 요인이 곳곳에 숨어 있다”며 “보험 전문가가 제안하는 체크포인트를 참고해 꼭 필요한 보장을 미리 점검해두면 든든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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