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넷마블이 텐센트·MBK와 넥슨 인수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 세계 최대 게임사인 중국 텐센트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은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1일 예정된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지난 달 말 "넥슨이 해외에 매각될 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바,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앞서 넥슨 김정주 회장은 지주회사 NXC 지분(67.49%)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지분(29.43%), 김 대표의 개인회사 와이즈키즈의 지분(1.72%)을 매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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