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성적, 평균 6 대 1로 기존 하남 분양단지보다 2분의 1수준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위례우미린 1차'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40~50 대 1이 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례 우미린 1차'의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6 대 1 로 나타남에 따라 1순위 청약경쟁률이 50 대 1 내외로 추정됐다.
일각에서는 40 대 1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북위례 학암동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종전 단지보다 낮은 데다 무주택자들이 북위례 송파에서 선보일 '위례 호반베르디움'(A1-2, A1-5)의 2개 단지 청약을 위해 통장을 아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아파트투유가 '위례 우미린 1차'의 111가구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모두 700명이 신청해 평균 6.31 대 1을 기록했다.
북위례 하남에서 분양한 '위례 포레 자이'(14.34 대 1)와 힐스테이트 북위례'(10.66 대 1) 등 2개 단지의 절반 수준이다. 또 계룡건설이 직전 위례 송파구에서 분양한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25.79 대 1)의 4분의 1에 그쳤다.
송파 계룡리슈빌의 특공 경쟁률이 유독 높았던 것은 분양가 9억원 이하의 분양물량이 하남 북위례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위례 우미린 1차'의 주택형별 선호도는 특공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전용면적 102.24㎡A형과 102.43㎡A형, 113.14㎡A형, 113.60㎡A형 등이 될 전망이다. 주택형은 특공에서 8~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지동 J 부동산 중개사는 "우미건설의 '위례 우미린1차'는 기존 분양단지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입지의 경쟁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며"하남 북위례에서 선보인 3개 단지 가운데 분양가가 가장 높다는 점도 경쟁률 제고에 걸림돌이다"고 밝혔다.
'위례 우미린 1차'의 1순위 청약은 10일 인터넷으로 실시된다. 청약물량은 764가구로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
우미건설의 '위례 우미린 1차'는 모두 877가구로 직전 송파에서 분양한 '리슈빌'(454가구)에 비해 배 가까이 크다. 인근 A3-4a의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보다는 201가구 적으나, 북위례 전체 단지 가운데에서는 대단지의 축에 든다.
'하남 우미린 1차'는 모든 가구가 9억 이하로 대출이 가능하며,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은 하남시가 50점 중후반, 서울과 경기 등은 60점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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