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3.3만명 청약자별 당첨자 선정이어 동·호수 추첨
일반형 당첨 안정권 74점, 힐스테이트와 자이의 서울 경기와 비슷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송파 위례 계룡리슈빌'단지가 당첨자 확정에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를 추첨하면서 청약자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특별공급을 포함해 모두 3만3,000여 명이 청약한 위례신도시 송파 A1-6블록 494가구의 주택형별 당첨자와 당첨자의 동·호수를 추첨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위례 송파 계룡리슈빌'의 일반형 가점제 당첨자의 당첨 안정권은 74점으로 본보가 1순위 청약에 맞춰 예측한 75점보다 1점이 낮았다. 

주택형별 커트라인(당첨 최저점)은 서울과 수도권 모두 64~74점으로 직전 '힐스테이스 북위례'와 '위례 포레 자이'의 서울 경기 담첨자 컷 수준이다. 테라스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주택형별로 57~82점으로 나타났다.

아파트투유는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단지의 당첨자와 당첨자별 동·호수를 확정 발표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아파트투유는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단지의 당첨자와 당첨자별 동·호수를 확정 발표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일반공급물량 가운데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일반형은 전용 116㎡B형으로 74점이다. 테라스형은  4가구 공급에 청약경쟁률이 338 대 1을 기록한 전용 105㎡으로 82점이다. 청약가점 만점(84점)에 가깝다. 

이 단지의 일반분양물량은 서울에 1년 이상 거주자들에게 50%를 우선 배정하고 이어 이들 간의 경쟁에서 탈락한 청약자와 인천, 경기, 서울 1년 미만 거주자들이 50%의 물량을 놓고 당첨을 가렸다.

확정 당첨자들은 주택형별로 추첨을 통해 동·호수가 결정됐다. 가점제 당첨자뿐만 아니라 '복불복' 추첨제로 계약예정 명단에 오른 당첨자의 희비가 또 엇갈린 순간이었다.

추첨제를 통해 계약예정자로 선정된 자들의 상당수는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 퍼스트클래스'에 이어 송파구에서 연내 분양 예정인 단지는 호반써밋 2곳(A-2, A-6) 등 2개 블록이며 하남에서는 A3-4b블록에서 '위례 우미린 1차'가 계룡에 이어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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