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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베이징서 내주 무역협상…화웨이·환율 조작입장 '팽팽'
미중 베이징서 내주 무역협상…화웨이·환율 조작입장 '팽팽'
  • 김태현 선임기자 (bizlink@hanmail.net)
  • 승인 2019.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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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중 화웨이-미 농산물 맞교환 가능성"
2019년 세계경제 불확실성의 진앙, 미중무역전쟁(자료:wealthsimple) ⓒ스트레이트뉴스
2019년 세계경제 불확실성의 진앙, 미중무역전쟁(자료:wealthsimple)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기자]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베이징에서 중국 화에이 통신장비의 수출제재를 포함한 무역협상을 재개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미국 무역협상단이 다음 주에 베이징을 방문, 협상을 진행,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수출제한조치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측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화웨이의 수출제한조치의 완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확인한 뒤에 콩 등 미국의 농산물 추가 수입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SCMP의 보도대로 양측이 만난다면 오사카 G20회담에서 양측 정상의 무역협상 재개 합의가 10여일 만에 실무회담으로 성사된 셈이다.

양측의 무역협상은 순탄치만은 않다. 중국 상무부는 미중 무역 협상이 완전 타결되기 위해서는 모든 관세가 취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데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거대한 환율을 조작한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에 약 3000억달러 규모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미국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에 한해 미국 기업과 화웨이의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키로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에 자국 회사들이 화웨이에 상품을 계속 팔도록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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