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성적]
검단 우미린2차 에코뷰 평균 27 대 1 '최고 52 대 1'
검단 대방노블랜드3차 평균 13 대 1 '최고 25 대 1'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전용 84㎡형 295 대 1 '최고'

◇대우건설이 시공할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안산 브리파크 푸르지오'의 모형. (사진=이준혁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할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안산 브리파크 푸르지오'의 모형.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 인천과 안산 등 수도권 역세권의 사이버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사장=김형)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에서 분양 중인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342가구 모집에 1만4,266명이 신청, 평균 41.71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2㎡형으로 2가구 모집에 591명이 신청, 295.50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형 199.53 대 1, 59㎡B형 70.36 대 1의 순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역대 최고 청약성적이 나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2차와 대방노블랜드3차의 분양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 우미린2차와 대방노블랜드3차의 분양가 비교 @스트레이트뉴스

'검단 우미린2차 에코뷰'는 270명 모집에 7,346명이 신청, 평균 27.20 대 1의 경쟁률로서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동시분양 중인 우미와 대방을 포함, 모두 19개 검단신도시 분양단지에서 가장 양호한 1순위 청약성적이다.

'검단 대방노블랜드3차 리버파크'는 432가구 모집에 5,815명이 접수, 평균 13.4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의 최고 경쟁률은 각각 전용 84㎡A형에서 나왔다. '우미린2차'와 '대방노블랜드3차'의 이 주택형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52.75 대 1, 25.56대 1 등이다.

검단신도시 이들 단지는 인천보다 서울과 김포, 일산 등 인근 지역의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힘입었다. 인천 이외의 청약자는 모두 7,346명으로 전체의 55.20%를 차지했다.

또 대우건설의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인근 안산 이외의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청약자들이 6,478명이 신청, 전체 청약자의 45%를 차지했다. 

이 단지는 안산시 거주자 우선이여서 안산시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22.77 대 1이다. 나머지 수도권 청약자들은 '강건너 불구경'한 셈이다.

'안산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436만원으로 지난해 12월 분양한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파크'(1,377만원)보다 60만원 비싸다. 검단 신도시의 '우미린2차'와 '대방노블랜드3차'도 평균 1,300만원 내외로 직전 인근에서 선보인 '모아엘가 그랑데'(1,271만원)보다 29만원 높다. 

이들 단지는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이 분양의 호재다. '푸르지오 브리파크'은 서해선 초지역 등 4개 광역철도의 결절점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GTX-D노선과 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분양의 호재다.

한편 이들 단지는 당첨자를 오는 14일 동시 발표, 중복청약이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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