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강남으로 총출동, 해당 선거구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라떼는!' 유세단장은 일요일인 12일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입구에서 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국회의원 선거구에 모든 후보를 공천했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 공천심사를 할 때마다, 이 사람이 집권여당이 내세울 최고의 후보인가 고민하며 공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파병 남인순 후보야말로 자신 있게 우리 당의 명예를 걸고 공천하는 실력 있고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며, 이미 능력과 성과를 검증받은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원혜영 유세단장은 또한 “송파병 남인순 후보는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이지만 앞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이나 총리를 맡아 일할 수 있도록 힘있는 삼선 중진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송파병 유권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4월 15일 꼭 투표하고 기호1번 남인순을 선택하여 삼선의 힘있고 실력있는 집권여당의 지도자가 될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송파구 잠실새내역 앞에서 송파갑 조재희 후보, 송파을 최재성 후보, 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낙연 위원장은 유세를 통해 “남인순 후보는 현존 정치인 중 가장 대표적인 여성지도자”라고 밝히고 “한국 정치가 좀 더 양성평등을 이룩할 수 있도록 남인순 후보부터 뽑아주시는 것이 옳다”며 송파병 남인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