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동대구역 도보 거리의 부지에 짓는 아파트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아파트의 특별공급 청약 결과 소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특별공급 청약접수로 소진하지 못한 115채의 물량은 일반공급 청약접수 물량으로 이월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은 보광종합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남로 74(신암동 207-1) 일원서 건설할 해당 아파트의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165가구 모집에 50명이 신청해, 2개 주택형의 평균 소진률을 30.30%로 발표했다. 아파트 주택형 총 2개(84㎡A-84㎡B) 중 이날 특별공급 청약접수 절차로 소진된 주택형은 전무했다.

두 주택형 중 공급 물량이 많은 84㎡A형의 청약자가 많았지만, 공급 물량 대비 청약율로는 84㎡B형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적은 청약자와 낮은 청약율인 것은 변함이 없다.

한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329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69㎡ 오피스텔 63실 등으로 구성되는 단지다. 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은 영남권에 연고를 둔 회사는 아니나, 올 연말 입주를 앞둔 '수성 골드클래스'(수성구 중동, 588가구)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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