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시 불로소득 '돈방석'...전매제한 10년에 거주의무 5년 묶여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당첨되면 인생 역전의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대방건설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아파트가 10일 특별공급에 이어 11일 일반공급을 실시한다.
전용 84㎡와 102㎡ 등 2개 주택형에 모두 531가구의 이 단지는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3억8,500~4억8,900만원이다.
현지 중개업계는 이 단지 당첨 시 8억원 내외의 시세 차익을 예상한다. 인근에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입주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개 단지의 같은 형 실거래가가 10~13억원 내외로 이 단지 분양가보다 최고 8억원 낮아서다.
이 단지가 오는 2025년 2월 입주 시에 인근 단지의 현재 시세가 유지될 때에는 분양권 웃돈은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내다보기도 한다.
불로소득의 '로또' 당첨자는 대신 민영 분양단지에서 처음으로 고강도 규제를 받는다. 이 단지가 전매제한 10년에 거주의무 5년으로 묶였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수도권 무주택자들이 앞다퉈 청약통장을 사용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공급 1순위 경쟁에서는 전용 102㎡형의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추첨제로 공급가구의 절반을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도 '복불복'의 당첨자 명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공급 가점제의 당첨 안정권은 70점 초반이 안정권이 될 것이라고 현지는 내다봤다.
◆안심 통학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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